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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의 가톨릭 교회 성학대 사건: 콰메 라울 검찰총장 보고서 분석
yeosuo3
2024. 4. 7. 10:11
콰메 라울(Kwame Raoul) 검찰총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의 가톨릭 교회에서 지난 몇십 년간 1,900명 이상의 미성년자가 성학대를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이전에 공개된 수치의 네 배 이상에 달하며, 특히 시카고 대교구에서는 적어도 1997명의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는 수백 명의 피해자와 관련자들을 인터뷰하고, 10만 페이지가 넘는 교구 파일을 검토하여 이러한 사건들을 확인했습니다. 보고서에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여러 교구에서 소년들을 학대한 사례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일부 사건의 가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건이 수십 년 전에 발생하여 형사 기소나 민사 소송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주에서는 아동 성학대 피해자들이 시효로 인해 소송을 제기하지 못할 경우를 고려하여 "돌아보기 창"을 도입하고 있지만, 일리노이는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일리노이 주의 가톨릭 교회 내 성학대 문제가 상세히 밝혀졌으며, 이는 미국 전역에서 가톨릭 교회 내 성학대 문제에 대한 공개적인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