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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최기복 신부의 지속적인 성추행 행위
yeosuo3
2024. 8. 10. 20:45
- 최기복 신부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자행했습니다.
- 개인 면담 시 신체적 접촉, 외출 시 차량에서의 추행, 합숙 시 강제적인 성적 접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학생들을 성추행했습니다.
- 이러한 성추행 행위는 오랫동안 교회 내부에서 은폐되었고, 최 신부는 대학 총장직에서 물러났지만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 이후 최 신부는 다른 지역의 수도회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사건이 공론화된 후에야 인천교구가 최 신부를 인천교구에서 쫓아냈지만, 사제직은 유지한 채 다른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 결국 사건이 더욱 확대되어 공론화된 이후에야 인천교구는 최 신부의 성추행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모든 직책에서 면직했습니다.
-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은 고통 속에서 침묵을 강요받았습니다.
- 교구는 사태 파악이 늦어진 이유로 당시 교구장의 결정과 조사위원장의 사망 등을 들며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이 사건은 한국 사회의 미투 운동과 맞물려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교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 전문가들은 신학교에서의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기복 신부의 성추행 사건은 교회 내부의 은폐와 책임 회피로 인해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를 계기로 교회가 성폭력 문제에 대해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